점프수트는 처음이라 한참을 고민하다 샀는데 좀더 일찍 살껄 그랬어요! 그랬으면 여름 동안에 잘 입었을텐데 싶어요 ㅎ

우선핏이 예쁘게 떨어지고 160정도인 키에서 기장감이 딱 좋아서 수선할 필요 없었어요. 허리에 끈이 있어서 라인을 살리다보니 벙벙한 느낌 없이, 세련된 느낌이 나서, 여기에 브로치 하나 하면 이거 한벌로도 꾸민 느낌이에요.

소재는 얇고 찰랑거리는 소재라 여름이랑 초가을까지만 될꺼 같고요, 주름이 은근 잘 생기기는 하는데 별로 티믄 안나요. 일부로 사이즈를 넉넉하게 샀는데, 너무 몸에붙으면 속옷 라인이보일꺼 같더라고요. 여유 있는 사이즈로 사길 잘한거 같아요.